그룹 빅뱅의 다섯 멤버가 완전체로 내년 1월 서울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빅뱅의 서울 콘서트는 ‘2014 빅뱅 플러스 알파 인 서울(2014 BIGBANG +a IN SEOUL)’이라는 타이틀로 내년 1월 25일(토), 26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는 올해 초 개최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 이후 1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다.
지난 11월 14일부터 해외가수 최초로 일본 6대 돔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빅뱅은 일본 투어를 마무리한 후 2014년의 시작을 한국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빅뱅은 이미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초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여 한 해를 시작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28일(목)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빅뱅은 지드래곤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대성의 일본투어, 승리의 솔로앨범 및 일본 활동, 태양의 솔로활동, 탑의 영화 <동창생> 개봉 및 솔로곡 발표 등 개별 활동에 매진했다”면서 “한국에서 다 같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1년 만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 빅뱅의 히트곡들은 물론 올해 발표한 개개인의 솔로곡 등 빅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새로운 레퍼토리들 선보일 예정"이라며 "개개인의 솔로 활동으로 한층 성숙된 역량들을 갖추게 된 빅뱅 멤버들이 이번 콘서트에 모여 얼마나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의 이번 '2014 BIGBANG +a IN SEOUL' 콘서트 티켓은 오는 12월 10일과 11일 오후 8시에 G마켓 (www.gmarket.com)을 통해 오픈될 예정으로, 벌써부터 치열한 티켓경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