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의 기자간담회, 송강호 급전 논란 해명
영화 ‘변호인’의 기자간담회, 송강호 급전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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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기자 간담회
▲ 송강호 / 사진 : '변호인' 예고편 캡쳐

송강호가 급전이 필요해서 ‘변호인’을 한 것이 아니라 해명했다.

11월 29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의 기자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송강호에게 “한 중앙일간지에서 급전이 필요해서 했냐는 기사가 나왔는데 정말 급전이 필요해서 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최근 한 일간지에서 ‘송강호 급전 필요했나’는 취지의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다. 그것을 염두한 질문이었다.

송강호는 “급전은 항상 필요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설국열차’도 그랬고 ‘관상’도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 그분들의 그런 생각과 관심 다 존중한다. 받아들일 준비가 다 돼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떤 표현도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영화에 대한 애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다. 어떤 정치적 의도와 연결이 된다면 영화가 흥행하기 힘들겠지만, 송강호는 “이 영화는 정치적인 부담을 가질 수 없을 만큼 처음부터 지향점이 특정한 사람의 일대기나 정치적인 지향에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모든 분들이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영화”라고 말하며 영화의 정체성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송강호 ‘변호인’에도 나오는거야? 대단하다”, “송강호 일 년에 영화 몇 개를 찍는거지? ‘변호인’에도 나오네”, “송강호 진짜 급전 필요한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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