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련’과도 공동 보조 취할 것
‘국민정치연대’가 출범했다.
국민정치연대는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지하는 단체로 열린우리당 당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최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김 장관지지 활동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의 창립목표는 참여정부의 성공과 개혁정체성 강화 등을 내세우고 있으며 내년 2월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김 장관을 지지하는 재야파 의원들의 모임인 ‘민평련’과도 공동보조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운동권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평당원 사이에서 세력을 확산해 당내에 김 장관의 지지기반을 확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는 재야세력들의 취약점으로 자주 거론되던 낮은 대중성 극복을 위한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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