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첫 방송


윤여정의 정확한 영어 실력이 화제다.
29일 tvN ‘꽃보다 누나’가 첫 방송됐다. ‘꽃보다 누나’는 첫 회부터 시청률 8%를 넘기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꽃보다 누나’는 ‘꽃보다 할배’의 후속작으로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그리고 짐꾼으로 이승기가 출연한다. 방송 전부터 클립 영상을 통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효과는 바로 높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터키 공항에 도착한 일행은 숙소까지 가는 교통편을 알아봐야 했다. 이승기가 버스를 알아보려 갔지만 30분이 넘도록 오지 않자 윤여정이 직접 나섰다. 공항 직원에게 유창하고 정확한 영어로 교통편을 물어본 것.
윤여정은 버스를 어디서 타는지, 얼마인지, 몇 시부터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질문했다. 이승기가 필요 없을 것 같은 모습이었다.
김희애는 인터뷰를 통해 “굉장히 스마트하시고, 젊은 감각을 지니셨다”고, 이미연은 “깐깐하시고 예민하신데, 귀여우시다”고 말했다.
‘꽃보다 누나’의 여정이 시작됐다. 시작부터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미 전작인 ‘꽃보다 할배’의 시청률은 넘어섰다.
최근, ‘응답하라 1994’, ‘마녀사냥’ 등 케이블 프로그램들이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꽃보다 누나’도 그 흐름에 합류해 케이블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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