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째 싱글앨범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로 인기 과시

그룹 '동방신기'의 일본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이 발매 이틀 째, 오리콘 일일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발매된 동방신기의 39번째 싱글앨범인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Very Merry X-mas)'가 29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첫째날 7만 7831장, 이튿날 1만 7541장, 셋째날 6792장을 기록하며 신곡 발매 3일 만에 총 10만 2164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일일 판매량 1만 7,097장을 기록한 노기자카46의 '발레타'에 근소한 차이로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내주고 2위로 한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다시 1위 자리를 꿰차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3위는 9,4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여성그룹 '퍼퓸'이 올랐다.
동방신기의 크리스마스 싱글에는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또 다른 신곡 '화이트'가 수록됐다.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두에게 동방신기가 응원의 목소리를 낸 크리스마스송이며, '화이트'는 애절한 가사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또 한번의 싱글발매로 일본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한 동방신기는 내년 4월부터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3년 연속 도쿄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오는 26~2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에셈 타운 위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타임 슬립'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리콘차트 데일리 싱글차트에는 카라의 '프렌치키스'가 전날보다 7계단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 또한 데일리 앨범차트에는 카라의 새 앨범 '베스트걸스'가 4위, 지드래곤의 지드래곤은 '쿠데타(Coup D'etat)'가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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