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직무대행은 김호영 비상임이사가 수행”

‘MB맨’으로 분류돼온 코스콤 우주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지 6개월여 만에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코스콤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주하 사장이 지난 26일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사장 직무대행은 회사 규정에 따라 김호영 비상임이사가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코스콤 차기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뉴시스에 "이사회를 열어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모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우주하 사장은 올해 연말까지가 임기였지만 지난 6월 “새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사의를 표명했었다. 하지만 사표를 제출하지 않고 업무는 최소화하면서 월급과 판공비 등을 수령해 국감 때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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