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황우여 대표는 일본 아베를 '각하'라고 부른다.
새누리 황우여 대표는 일본 아베를 '각하'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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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자료사진 / 유용준 기자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을 위하여 일본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쓴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황우여 대표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딱 한 번을 사용했거나, 두 번을 사용했거나 망언은 망언"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황우여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 대해 '각하'라고 부른 것이 논란이 되자 '딱 한 번 사용했고 외교적 관례'였다는 새누리당의 해명에 대해 "새누리당은 어설픈 해명으로 국민들의 감정을 더 자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황우여 대표는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4인협의체 제안에 대해 '3~4일 안에 답을 주겠다'고 하더니 날치기 처리로 그 답을 대신하고,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나기 위해 떠나버렸다"며 "그리고 나서 나온 외교의 결과가 극우적 발언을 일삼는 아베 총리에게 '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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