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일본 시장 점령…TOP 10 중 9개 차지
애플 '아이폰', 일본 시장 점령…TOP 10 중 9개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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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6위 저조…이유는 '한일관계'
▲ 애플 로고

일본 모바일 시장을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점령했다.

1일 해외 IT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판매량 상위 10개 중 9개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랭킹사이트인 BNC에 따르면 일본 내 스마트폰 판매 순위는 1위부터 9위까지 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차지했다.

10위는 중국 제조사 ZTE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올랐다.

일본 시장에서 아이폰이 인기를 얻는 것은 NTT도코모가 아이폰5S부터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BNC에서 도코모의 아이폰5S는 소프트뱅크에 이어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월 11일 시장조사기관 MM리서치를 인용하여 “올해 2~3분기 아이폰의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37%”라고 보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4’가 16위에 머물렀다. 애플인사이더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일본이 근·현대를 지나오며 미국에 친화적이었던 것과 반대로 한국과는 지속적으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한일관계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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