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매너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시선 집중

SBS ‘K팝스타 3’ 출연자 장한나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이하이를 긴장시켜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K팝스타3)’ 도전자 장한나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한나는 이날 무대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발레리(Valerie)’를 선곡해 열창했다.
장한나는 어린나이 답지 않은 풍부한 무대매너와 여유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1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성숙한 무대를 완성시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노래할 때 나오는 모션이 어디서 나오는 건지 궁금하다”면서 “모션은 이하이를 처음 봤을 때 보다 나은 것 같다”고 평했으며, 박진영은 “개성, 박자, 소울 감성, 발성 모두 완벽해질 것 같다. 정말 기대가 된다”며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희열 역시 “노래를 듣는 동안 심사위원들 모두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 이게 (장)한나 씨의 힘이다”라며 합격을 줬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에 장한나는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K팝스타1’ 출신 가수 이하이가 본선 1라운드 참가자들 응원에 나서기 위해 참석,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관심을 받았다.
이하이의 소속사 대표이자 K팝스타 시즌3의 심사위원인 양현석은 "같은 회사인데 나도 몇 달 만에 본다. 그동안 살이 엄청 빠졌다"며 이하이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하이의 등장에 유희열도 "나도 조만간 루시드폴을 데리고 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녀가 긴장한 표정으로 장한나의 무대를 바라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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