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프레임 영상은 전혀 재생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구글의 7인치 태블릿 ‘넥서스7’이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비디오 재생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영국 IT전문매체 ‘폰리뷰’는 핀란드 자동화 테스트 업체 ‘옵토페딜레티’의 조사 자료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옵토피델리티는 넥서스 7의 2012년 버전과 2013년 버전을 4.4 킷캣으로 업데이트 한 뒤, 720p와 1080p의 동영상을 구동해 업데이트 이전의 수치와 비교했다.
비교 결과 안드로이드 4.3버전이 4.4버전보다 재생 성능이 더 좋았다. 특히 4.4버전에서는 60프레임의 영상은 전혀 재생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옵토피델리티는 "현재 이같은 문제를 구글에 문의 중에 있으며 당분간 넥서스7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4.4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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