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위장 취업을 해서 현금과 문화상품권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3일 편의점에 위장으로 취업을 해서 금품을 훔친 이모(2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 8월17일 오후 11시24분께 전주시 덕진동 김모(45·여)씨의 편의점에서 근무를 하다 현금 57만원과 문화상품권 등 총 11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부산과 경주 등에서 상습절도와 사기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고 있었다.
이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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