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리그 6호골, 기량 내뿜는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가 선정하는 베스트 11에 뽑혔다.
분데스리가는 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3-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달 30일 14라운드 뉘른베르크전에서 2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3-0 완승시켰다. 베스트 11 공격수에서 손흥민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와 아르엔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헤페르손 파르판(샬케 04)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또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이 ‘독일 폭격기’ 게르트 뮐러 등과 함께 ‘분데스리가에서 25골 이상을 넣은 어린 선수’ 랭킹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2010-11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21세 4개월 22일 만에 정규 리그 26호골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14라운드 최우수선수 부무넹서도 레반도프스키와 로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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