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Maksim) 내한공연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Maksim) 내한공연
  • 민경범
  • 승인 2005.11.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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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넘치는 연주 스타일,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으로 한국 공략
바네사 메이, 본드, 플래닛의 명 제작자 멜 부쉬 사단의 불후의 名作 일렉트릭 피아니스트 막심이 2005년 겨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연주 스타일, 전자 베이스, 드럼이 등장하는 파격적인 악기 편성, 레이저 빔이 동원된 현란한 조명, 스포츠 중계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 등, 토탈 퍼포먼스 컨셉을 보여주는 그는 한국에서 단 두 번의 프로모션과 두 번의 내한공연만으로 다음 까페(Daum-후회 maksim http://cafe.daum.net/maksim) 내에 19,000명이 넘는 팬들을 확보하는 등, 록과 팝 그리고 전통적인 클래식 팬 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드레스코드를 지정해 관객의 관심을 끄는 공연도 눈에 띤다. 서울예술기획은 내달 13일에 있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의 공연에 블랙 의상을 입고 오는 관객들에게 막심의 친필 싸인 포스터를 증정하기로 한 것. 패션모델을 능가하며 패셔니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막심의 메트로 섹슈얼 컨셉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관객들의 반응이 더욱 재미있다. 기획사 측에서는 그냥 검은색 컨셉만 제안했을 뿐인데, 팬까페를 중심으로 ‘드레스 컨셉’ ‘프란체스카 컨셉’, ‘킬러 컨섭’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공연과 코스프레를 함께 감상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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