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일 오후4시 '청소년 금주' 캠페인 실시
서울시, 4일 오후4시 '청소년 금주'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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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14곳과 공동으로 진행
▲ ⓒ서울시 트위터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4시 자치구 14곳과 공동으로 청소년 금주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시내 편의점 1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청소년 주류 판매율이 5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청소년에게 술을 팔지 말아 달라'고 촉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 관철동과 수유동 먹자골목, 목동오거리, 지하철 노원역, 신도림역, 신림역, 강남역 등에서 청소년 금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자치구 14곳의 각 호프집과 주점 등에 홍보 포스터를 배부한다.

또 시는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업소와 판매점을 신고할 수 있도록 2m에 달하는 술잔 모양의 신고함을 시내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대입구역과 홍대입구역 등 주요 지하철역 7곳의 승강장 안전문 등에 청소년 금주를 홍보하는 래핑광고를 진행하고, 학원가와 대학가 등에서 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음주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강종필 시 복지건강실장은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연스럽게 음주폐해를 알리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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