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텍사스 외야 보강, 추신수 영입이 최고의 대안”
美언론, “텍사스 외야 보강, 추신수 영입이 최고의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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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기 계약과 고액의 연봉이 문제... 다른 대안 찾을지도...
▲ 추신수 프로필/ 사진: 신시내티 레즈 공식 홈페이지

추신수(31)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 보강에 최고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일(한국 시간) 트레이드로 프린스 필더(29)를 데려온 텍사스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 좌익수를 꼽았다. 데이빗 머피(32)가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하면서 생긴 좌익수 빈자리를 추신수로 메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신수는 공수에서 활약해줄 수 있는 선수지만, 제이슨 워스(34, 워싱턴 내셔널스)와 비슷한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장기계약의 부담이 없이 단기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카를로스 벨트란(36)도 텍사스가 바라는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4년간 7500만 달러를 바라고 있는 넬슨 크루즈(33)에 대해서는 금지약물 사용 및 잦은 부상 때문에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텍사스가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네이트 맥러쓰(32)에게도 외야 보강의 대안은 될 수 있지만, 다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장타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현재 추신수는 텍사스에게 매력적인 선수이기는 하지만, 고액 연봉뿐만 아니라 장기계약도 보장되어야 하는 FA 최대어인 만큼 텍사스가 다른 대안을 찾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텍사스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윈터 미팅에서 외야 보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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