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버려둔채 도주, 경찰 운전자 신병확보에 수사력 모아
4일 새벽 운전자가 음주단속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질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자정 수송동 소재 보건소 앞 골목길에서 32살 A씨 소유 토스카 차량 운전자에게서 알코올이 감지돼, 단속경찰이 운전석 문에 열고 정밀 음주측정을 요구하자 차량이 갑자기 질주하기 시작해 경찰관을 매단 채로 50m를 끌고가다 끌려가던 경찰관이 바닥에 떨어져 머리를 다쳤다.
차량은 인근 주택가로 질주하다 주차된 산타페 차량을 들이받으며 멈췄고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려 도주한 상태로 현재, 경찰은 운전자 신병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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