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일 단속서 음주운전자 10건 이상 적발…단속 지속한다
평택경찰서가 지난 3일부터 실시한 아침 출근시간 음주 단속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경찰서(서장 이석권)는 “지난 3일부터 시내곳곳에서 아침 6시부터 7시 반까지 아침 출근시간 대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 4일 양일간 실시한 출근길 음주단속에서 10건 이상의 음주운전자가 단속됐다.
서는 최근 연말연시 모임으로 인한 과도한 음주 및 다음날 숙취로 인한 음주운전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새벽 4~8시 사이 교통사고 총 256건이 발생하고 그중 음주사고 23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 중 9%를 차지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중 33%를 차지하는 만큼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아침 출근 시간 대 지구대 파출소와 합동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과도한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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