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 권치중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CEO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안랩은 “현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치중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 하고 권사장이 CEO 업무를 수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권치중 CEO는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권 CEO는 약 30여년 간 국내외 유수의 IT 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총괄 지휘해온 경영 전문가다.
특히 소속 기업의 영업 신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매출 신장률을 높인 영업 통이면서도 임직원 및 고객간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영업, 마케팅, 경영전략, 사업기획, 비전수립 등에서 성과를 보여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 CEO는 2011년 안랩에 입사한 이후 사업을 총괄해 왔으며, 안랩 입사 전에는 테크데이타 부사장(2010. 01 - 2011.10), KT의 계열사인 KT FDS 대표이사(2006. 11 - 2009. 12), BEA 시스템즈 영업총괄 및 부사장(2002. 11 - 2005. 5), SGI 코리아 대표이사(1998. 6 - 2000. 8 상무/ 2000. 9 - 2002.9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첫 직장인 IBM코리아 (1983. 7 - 1994. 12)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하는 등 IT업계에서만 30년 이상의 전문 경력을 쌓아왔다.
안랩에 입사한 이후로는 김홍선 전 대표가 해외 사업과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권 CEO가 국내 사업에 총괄하는 식으로 안랩의 발전에 기여했다.
권치중 CEO는 “안랩이 앞선 김홍선 대표의 기술기반 사업확장 및 성과를 기반으로 2014년 부터는 그간 확장해온 사업을 정착시키고 내실을 기하도록 하라는 의미에서 저를 선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보안기업인 안랩이 핵심가치에 기반하여 세계에서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