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만4261대, 폭스바겐 3천571대, BMW 코리아 165대
한국GM과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차종 1만9982대의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한국GM의 토스카 2.0 LPG 1만4261대에서 액체상태의 LPG연료를 기체 상태로 변환시켜주는 장치인 베이퍼라이저 압력센서의 전기배선 단선 또는 ‘아이들 에어 콘트롤 밸브’ 작동 불량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한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티구안 2.0 TSI 등 3천571대에서는 전조증 퓨즈가 끊겨 전조등, 방향지시등, 안개등, 제동 등이 켜지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폭스바겐 골프 1.4TSI 등 5개 차종에서도 변속기 오일 침전물로 변속기 내의 퓨즈가 끊어져 바퀴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BMW 코리아의 이륜자동차 BMW K 1600 GT, BMW K 1600 GTL 165대는 엔진에 공급하는 공기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를 나타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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