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일께 조직개편
삼성전자 11일께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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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개편 폭 크지 않을 듯
▲ 삼성이 오는 11일께 조직개편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삼성전자 조직개편이 오는 1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IT무선(IM)·부품(DS) 등으로 이뤄진 큰 틀은 유지한 채 일부 사업시스템을 조정하는 수준의 개편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개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완제품을 총괄하던 DMC(세트) 부문을 폐지하고 DMC 산하 CE와 IM 담당을 개별 사업부문으로 격상해 3대 부문 체제를 갖췄다. 또 의료기기사업팀을 사업부로 승격하기도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보직인사도 함께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보직인사는 사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경영지원실 인사팀장과 재경팀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글로벌마케팅실장 등이 있다.

앞서 사장단 인사에서 기존 인사팀장인 원기찬 부사장은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경팀장 이선종 부사장은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글로벌마케팅실장 심수옥 부사장은 미국에서 사회공헌활동(CSR)을 공부하기 위해 휴직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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