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 총파업, 코레일 운영 노선 비상
전국철도노조 총파업, 코레일 운영 노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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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서 전체 운영하는 노선도 있어, 시민 출퇴근 불편
▲9일 전국철도노조 총파업이 시작돼 코레일 노선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전국철도노조

9일 전국철도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철도 노선 운영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하철 1, 3, 4호선 등 서울을 중심으로 천안, 인천, 오이도, 용문, 춘천 등으로 뻗어있는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전철은 대부분 코레일이 운영하고 일부만 서울메트로가 맡아 운영해왔다.

우선 1호선의 경우 노선의 90%를 코레일이 운행하며, 운영횟수를 기준으로는 82.5%이다. 1호선 지하 구간인 서울역~청량리역을 제외한 회기역~소요산역, 구로역~인천역(경인선), 남영역~천안역~신창역(경부선) 구간을 모두 코레일에서 운영하고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 구간은 총 서울~천안(신창)122.9km, 회기역~소요산 42.9km 에 달해 가장 길고, 역의 개수도 69개로 많다.

3호선은 지축역~대화역 구간이 코레일 운영 구간으로 전체의 23.9%에 해당된다. 4호선의 경우 전체의 30.9%를 차지하는 선바위역~오이도역 구간을 코레일이 맡아 관리하고 있다.

이외, 코레일에서 전체를 운영하는 분당선, 경의선, 경춘선, 중앙선 노선도 있다.

중앙선의 용산~용문 구간, 서울에서 문산을 오가는 경의선, 상봉과 춘천을 잇는 경춘선은 모두 코레일이 관리하는 구간으로 분당선의 경우 왕십리~기흥까지 코레일이 관리하고 있어 ‘장거리’ 출퇴근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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