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로 해결할 수 없는 장윤정 모녀의 갈등
법률로 해결할 수 없는 장윤정 모녀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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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KBS 2TV ‘연예가 중계’화면 캡처

인기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딸을 비난하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하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6일 장윤정의 안티카페로 알려진 '콩한자루'에는 육씨의 이름으로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는 글이 게시되었다.

글의 내용은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가기 전 네가 키우던 용역 청년이 나를 보고 욕설을 하더라. 걱정하지 마. 기가 막혀서 이젠 나도 널 안 봐… 세상이 네게서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 사악한 너네 알량한 무리가 무릎 꿇을 때까지 함께하자"라는 내용으로 모녀지간에 막가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너도 꼭 새끼 낳아서 살아 보아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을 낳아 널 정신병원에 보낼 거란 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일 거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한이 맺힌 듯한 글이다.

또한 장윤정의 임신 사실이 알려진 8일에도 안티카페 '콩한자루'에는 육씨의 이름으로 장윤정을 공격하는 글이 또 다시 공개되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오늘 기사에 패륜녀 장윤정이 임신 13주가 됐다는 걸 봤다. 어떻게 윤정이는 자기 아기 뒤에 숨을 생각을 했을까?"며 "도경완씨도 제가 정신 이상자라고 보이나요?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여쭤보시지요. 장모가 정신이상자고 똥칠을 하고 있는데 인사를 가봐야 하느냐고요. 도경완씨는 지금 아기가 커서 윤정이처럼 한다면 어쩌실 건가요?"라고 임신을 비웃는 내용이다.

한국사회에서는 가족간에 문제를 법률적으로 끌고 가면 잘잘못을 떠나 먼저 법에 판단을 요구하는 사람이 비난을 받는다. 

가족들로 인하여 가정이 파괴되고 명예훼손으로 자살을 하는 사람까지도 발생했다. 이럴 경우 민, 형사적인 처벌을 조건으로 하지 않고 잘잘못을 판결해주는 가족문제법원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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