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직속 고객지원실 신설, 고객관련 기능 통합
삼성증권이 9일 ‘고객가치 제고’와 ‘고객신뢰 확보’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CEO 직속의 고객지원실을 신설하고 흩어져 있는 고객관련 기능을 통합해 적극적인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삼성증권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고객지원실 산하에 경영혁신팀, 프로세스혁신팀, 금융소비자보호팀 등을 배치하고 고객만족도를 점차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 삼성증권은 리테일본부를 고객과 상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중심 영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존 4개 지역사업부를 총 12개 권역으로 재편했다. 각 권역은 8개 내외의 지점 및 브랜치를 임원급 권역장이 맡아 고객밀착 서비스에 앞장설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상품마케팅실 산하에는 마케팅 담당을 신설하고, 상품기획·개발·현장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 고객자산 수익률에 대한 엄격한 관리를 위해 고객자산운용담당은 CEO 직속으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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