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내기 공무원부터 공직기반 확고히
전주시, 새내기 공무원부터 공직기반 확고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 임용대기 새내기 공무원 50명대상 2일간 직무교육과 현장교육 실시

 ▲전주시, 새내기 공무원 대상 환영식․직무교육․현장교육 등 다채로운 시간마련을 했다.
 
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임용대기 새내기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12.6(금), 12.9(월) 이틀간 강도 높은 직무교육과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새내기 교육을 실시했지만 임용대기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1일차 교육은 전주 바로알기, 기록물 및 문서 실무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공직 기본자세 특강, 감사 및 청렴교육, 친절서비스 교육이 실시되었고, 2일차에는 시장님과 함께하는 새내기 환영식 후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교육으로 한국 탄소융합기술원, 한옥마을 등을 방문하여 전주에 대해 바로알고 공직에 임하는 새내기들의 역량키우기에 주력했다.

신규 공무원에게 공직자로서의 기본적 자긍심과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원활하게 공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직무교육과 능동적 마인드 함양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되었다.

1일차교육 오전에는 이동희 전주 역사박물관장으로부터 전통문화도시 전주 바로알기와 기록물관리팀 양춘자 주무관으로부터 기록물 및 문서실무교육․자치행정과 전자정보팀 강철규 주무관의 정보통신 보안 및 개인 정보보호 교육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장상진 부시장으로부터 공직기본자세 특강과 송재현 감사담당의 감사관련 및 청렴교육 등 실무형 교육이 이어졌으며, 양지현 강사로부터 공직예절 및 친절교육, 새내기 직원들간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장은 󰡒전주(全州)는 완전한 도시라는 의미로 여태껏 큰 재난이 없었다󰡓며, 󰡒통일신라시대부터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잡은 이후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설치로 오랜 위상을 지켜왔으며, 이런 요소들이 천년고도 전주의 명성을 만들어 냈고 살만한 도시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어왔다.󰡓고 말했다.

특히󰡒전주의 한옥마을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이유는 독특성을 지닌 오랜 건물들 즉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등과 어우러져 또 하나의 문화적 특이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 박물관장은 또 󰡒객사현판인 풍패지관에서 풍패라는 뜻은 본래 유방의 고향에서 유래한 것으로 건국자의 본향을 의미한다󰡓며 󰡒이것만으로도 공직에 입문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시민으로서 문화적 자부심을 갖고 전주를 지켜내고 발전시켜야 할 충분한 이유󰡓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교육에서 강철규 주무관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 유출사례를 들며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부족의 심각성을 역설하였다.

특히 장상진 부시장은 공직 기본자세 특강에서 󰡒좋은 문화적 요소들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전주의 전통을 잘 이어나갈 새로운 기둥이라는 자부심으로 출발했으면 한다󰡓며 한옥마을과 탄소산업에 대해 언급했다.

󰡒10년전 전주의 조그마한 연구소에서 시작한 탄소연구가 지금의 한국을 대표하는 탄소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또한 󰡒타 지역에 여러 한옥마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 한옥마을이 500만 관광객을 불러일으킨 원동력은 직무담당자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자기개발과 창의역량 키우기에 주력해야 할 것󰡓을 당부하였다.

송하진 시장은 새내기 환영식에서 󰡒수많은 경쟁을 뚫고 공무원 채용에 합격한 노고를 치하하며 그를 위해 지극정성을 다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열정과 도전의 정신을 가지고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해마다 새내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현장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새내기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