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1000만인 돌파 이벤트, 시민과 청계천 아티스트들의 열의
청계천 1000만인 돌파 이벤트, 시민과 청계천 아티스트들의 열의
  • 권은수
  • 승인 2005.12.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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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공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
청계천 방문객 1000만인 돌파 이벤트가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다. 동절기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과 청계천 아티스트들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청계천의 향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지난 9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청계천 아티스트들은 10월부터 청계천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인 거리 무대 활동이 힘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청계천 아티스트들의 열의로 올 12월과 내년 1월에도 청계천에서 아티스트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동절기에는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청계광장에서부터 삼일교 사이의 차 없는 거리까지 주말위주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장소와 시간의 구성을 청계천 아티스트들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층 더 성숙한 거리예술지원 형태를 시도해 볼 예정. 이번 1000만인 돌파 이벤트를 축하하는 여러 행사와 맞물려 다채로운 청계천의 모습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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