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이사회가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안을 통과시켰다.
코레일 관계자는 10일 오전 코레일 서울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 13명 중 12명이 참석했으며 수서발 KTX 운영법인 설립에 대해 전원 찬성했다.
이번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코레일은 수서발 KTX 운영법인 초기 자본금 50억원 전액을 출자할 계획이다. 향후 자본금을 800억 원으로 늘려 전체 지분의 41%(328억원)를 확보하기로 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이 확정한 최종안에 따르면 수서발 KTX 운영법인은 코레일이 지배권을 갖는 자회사 형태로 운영된다. 수서발 KTX 법인은 국토부가 철도면허를 부여하면 2015년부터 운행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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