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업자수·고용률 증가율, 특·광역시 중 '1위'
광주시 취업자수·고용률 증가율, 특·광역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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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수 특·광역시 평균 2.6배, 고용률 58.1%로 최고 신장

광주지역 취업자수와 고용률 증가율이 특별시와 광역시들 중 1위를 기록했다.

광주광역시는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결과를 인용,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4.6% 증가한 72만5000명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자수 증가추이를 보면, 올해 들어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4월부터 계속 7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 72만5000명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3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취업자수 증가율 4.6%는 전국 평균 2.4%의 1.9배, 특·광역시 평균 1.8%의 2.6배에 해당한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제조업(2만1000명, 22.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2000명, 4.4%), 농·임·어업(4000명, 19.0%) 등이 늘어나 제조업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고용률도 지난해에 비해 1.7%p 높아진 58.1%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또한 종사자직위별 및 취업시간별 취업자수도 지난해에 비해 상용임금근로자는 11.6%인 3만8000명이, 36시간이상 취업한 취업자수는 5.3%인 3만2000명 늘어나 안정적인 일자리 중심으로 고용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는 이 같은 호조에 대해 일자리영향평가제와 목표관리제 시행, 청년창업활성화, 사회적 경제 모델도시 조성 노력 등 시의 적극적인 일자리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의 고용여건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현상으로 광주가 생산도시로 변모해 가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라며 “일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건전한 성장세를 지속하는데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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