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첫 시동…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등 논의
국회 정개특위 첫 시동…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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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 여야 간사 김학용·백재현 의원 선임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2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앞으로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및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유용준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2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 및 여야 간사에 대한 의결, 향후 특위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10일 새누리당은 정개특위 위원장으로 주호영 의원을 임명했으며, 간사로는 김학용 의원을 내정했다. 위원들로는 김학용·장윤석·홍문종·김희정·박대동·성완종·이노근·이우현 의원 등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백재현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으며 위원에는 박기춘·김영주·황주홍·윤후덕·김성주·도종환·한정애 의원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 몫에는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선임됐다.

정개특위는 앞으로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 개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당초 새누리당은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에 대해 기초의원은 폐지하되 기초단체장 공천은 유지하자는 입장이었으며, 민주당은 당론으로 정당공천 완전폐지를 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개특위의 활동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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