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회의서 후보자 3~4명 압축하고 16일 최종 면접 통해 선출 예정
KT의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16일 결정될 전망이다.
KT CEO추천위원회는 12일 회의에서 CEO후보군 10명에 대한 자료를 공유했다. 위원회는 14일 다시 회의를 갖고 3~4명의 후보자를 골라낸 뒤, 16일 최종 면접을 통해 새 CEO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렇게 정해진 최종 후보는 주주 총회를 거쳐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추천위원회는 이현락 세종대 석좌교수를 위원장으로 김응한 변호사,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차상균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춘호 EBS 이사장, 송도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등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인 김일영 코퍼레이트 센터장(사장) 등 8명으로 이뤄져있다.
KT는 후보자들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이상훈 전 KT 사장,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방석현 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