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여인 정지영, 음악 토크쇼 진행 맡아
차분한 여인 정지영, 음악 토크쇼 진행 맡아
  • 정흥진
  • 승인 2005.12.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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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와는 색다른 음악 프로그램 만들어 갈 예정
팔방미인 MC 정지영. 결혼을 하며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지만, 아직도 그녀에 대한 미련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차분하면서도 도도하고, 단아하면서도 이지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정지영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토크쇼를 진행하게 되었다. 정지영이 직접 선곡한 음악을 들려주는 ‘내 마음의 보석 상자’나 가수들의 듀엣을 통해 색다른 무대를 만드는 ‘동감’, 가능성 있는 신인들을 발굴하기 위한 작곡가 김형석의 ‘the First’라는 코너로 이루어진 ‘정지영 One Fine Day’는 이전의 지상파 3사의 심야 음악콘서트와는 차별을 둔다는 계획으로 ‘YTN STAR’가 만들어 낸 색다른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의 코너는 이외에도 최고의 손님을 초대해 정지영만의 따뜻한 진행으로 그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는 되어있다. 첫 녹화에서는 god, 장우혁, 쥬얼리 등이 출연하여 그들의 노래와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정지영의 음악 토크쇼와 관계해서 그녀의 한 측근은 “너무 급하게 결정돼 눈코뜰새 없이 바쁜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램 이미지가 너무 좋아 정지영이 많은 의견을 내고 있다”며, “정지영은 앞으로 음악보다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위주의 프로그램과 ‘두 번째 달’과 같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 있는 가수들을 위주로 초대하여 깊이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에 방송되는 ‘정지영의 One Fine Day’, 정지영이라는 이름만큼이나 차분하고 깔끔한 음악 프로그램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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