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t 트럭이 승용차 들이 받아…
14일 오후 1시 울산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57.2㎞(경주휴게소 1㎞ 지난 곳) 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 6명이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 오후 12시51분 전방 5㎞ 지점에서 승용차 간 후미 추돌사고(보험처리)로 편도 2차로에서 서행 중이던 아반떼 승용차를 25t 카고 트럭이 들이받았다.
뒤를 받힌 아반떼 승용차는 밀리며 앞서 가던 24t 탱크로리와 그랜저 승용차를 차례로 들이받았고 두 대형차 사이에 끼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전모(40)씨와 두 아들(11세, 8세), 동승자 조모(40)씨와 두 아들(10세, 6세) 등 모두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맨 앞에 있던 그랜저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48)씨 등 가족 3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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