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콜릿 폰’ 등 세계적 디자인 상 받아
LG전자 ‘초콜릿 폰’ 등 세계적 디자인 상 받아
  • 정흥진
  • 승인 2005.12.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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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년 이후 5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게 돼
LG전자가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세계적 권위의 산업 디자인 협회인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최근 'iF Design Award 2006’에 LG전자 50인치 ‘타임머신’ 기능 PDP TV를 비롯해 총 11개 제품을 선정했다. LG전자는 올해 50인치 ‘타임머신’ 기능 PDP TV를 비롯해 9개 분야 수상에 이어 내년에는 11개를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LG전자는 ‘02년 이후 5년 연속 수상 영예를 안게 됐으며, 11개 수상 제품은 내년 3월 독일 하노바에서 개최되는 ‘CeBIT 200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은 50인치 ‘타임머신’ 기능 PDP TV(모델명:50PB2DRA)를 비롯하여, 초콜릿폰(모델명:LG5900), 슬림형 DMB폰(모델명:SDMB4), 벽걸이형 프로젝터(모델명:AN110), LCD 모니터(모델명:LX70), 평면스피커가 적용된 홈시어터(모델명 : XH S-751TF), AV센터(모델명:XPION 디지털 홈PC), 셋톱박스 HDD, DVD레코더(모델명:RT-4800)등이다. ‘타임머신’ 기능을 적용한 50인치 PDP TV(모델명:50PB2DRA)는 160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해 HD급 방송을 13시간 또는 아날로그 방송을 63시간 저장할 수 있고, 두 개의 슬롯으로 9가지 규격의 메모리카드를 지원한다. 초콜릿 폰(모델명:LG5900)은 블랙을 강조한 깔끔한 케이스에 붉은색 터치 패드 빛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에 2인치 QVGA 급 LCD를 적용한 14.9mm 두께의 초슬림 슬라이드 스타일이 특징이다. 또한 MP3 전용 칩을 장착, MP3 플레이어와 동등 수준의 음질 및 기능을 제공하며, 음악을 들으면서 SMS, 인터넷, 게임,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 태스킹(Multi Tasking)’을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산업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우수산업디자인상품 선정제』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LG전자 CTO 이희국 사장은 “LG전자 첨단 제품들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함으로써 기술 뿐 아니라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 받고 있다”고 말하고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브랜드 가치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F Design Award'는 지난 1954년부터 제품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으며 美 'IDEA(Industri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산업 디자인계에서 전통과 권위가 높은 상으로서, 매년 출품된 제품 중에서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iF마크를 부여하고, 하노버 국제박람회인 CeBIT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iF Design Award'는 실용성, 안전성, 내구성, 인간공학적 배려, 독창성, 환경과의 조화, 자원절약과 재활용, 용도·기능의 시각화, 고품질의 디자인, 감각적·지적 자극 등 10개 항목의 심사기준을 활용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내년 초 열리는 CES 2006에서 50인치 Wireless PDP TV, LCD TV, TV냉장고 등 1개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11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며 ‘04년 17개, ‘05년 16개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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