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예술극장 앞, 6800원 무기명 채권 쾌척
명동 예술극장 앞, 6800원 무기명 채권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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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모금 12월 말까지, 채권 진품으로 밝혀져
▲ ⓒ구세군 대한본영

15일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 자선냄비에 신원을 밝히지 않은 노신사가 6800만원 상당의 무기명 채권을 쾌척해 촤제가 되고 있다.

이 채권은 2004년 2월27일 발행됐으며 상환일은 2009년 8월27일로 한국구세군이 시중 은행에 진위 여부를 의뢰한 결과 진품으로 확인된 바 있다.

당시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하던 유영숙 사관학생은 "60대로 보이는 트렌치 코트를 입은 깔끔한 이미지의 신사가 자선냄비에 봉투를 넣은 뒤 명동성당 방향으로 올라갔다"고 전했다.

한편 자선냄비 거리 모금은 12월31일까지 전국 350여 곳에서 진행되며 목표액은 5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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