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카드로 현금 500만원 부정인출해
16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내연녀를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직불카드를 빼앗아 돈을 가로챈 A(47)씨가 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 부산진구 자신의 집에서 임금 문제로 통화 중에 내연녀 B(50)씨가 참견한다는 이유로 폭행해 늑절이 부러지는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A씨가 지난 4일 오후 3시40분 부산 동구 모 병원에서 입원 중인 B씨의 지갑을 훔치고, 지갑 안에 들어있던 직불카드로 모두 6차례에 걸쳐 현금 500만원을 부정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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