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터널, 지하차도 등에 청소·준설·조명시설 교체 등 시행
광주광역시가 관내 터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는 16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관내 터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청소와 준설, 조명시설 교체 등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종합건설본부에서는 터널 5곳, 지하차도 11곳, 교량 3개소에 대한일제정비를 이달말 완료키로 하고 지난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정비내용은 △효덕지하차도 내부 대청소 △동비아지하차도 등 11곳의 측구와 집수정에 쌓인 토사 준설작업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는 용산터널 등 12곳의 점등불량 조명 200여 개와 소화기표시기구 25곳을 교체하는 등 전기, 소방 관련 시설을 일제정비해 지하 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하남2대교 교량난간시설 보수, 동운고가교 교좌장치 보수 등 교량 3곳은 부분 보수를 실시, 이달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간에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후 예정된 정비작업도 교통 흐름을 최대한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시할 예정이므로 정비 기간 작업 구간의 1개 차로를 불가피하게 통제되는 상황에서 운전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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