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명 졸업…3월 14일 입학 후 총 40주 170시간 교육 받아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이 졸업생 163명을 배출했다.
남양주시는 “14일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 박기춘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졸업생, 하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도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제8회 졸업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그린농업대학 학사과정에 적극 참여했던 채소과, 과수과, 관광농업과, 가정원예과의 총 163명의 학생들이 내빈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졸업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4일 입학해 강소농 육성과 명품 남양주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40주 17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 날 졸업식에서 채소과 송복숙 외 3명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과수과 서영수 외 3명은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과정은 학과별 전문농업기술교육, 친환경농업, 우수농업현장 벤치마킹과 유통, 마케팅, 관광농업, 법률상식 등의 교양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별도 과정으로 원예기능사, 조경기능사, 농업기계운전기능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50여명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은 "농업개방화가 가속화되는 지금 농업의 6차산업화와 문화컨텐츠화를 통해 남양주의 농업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4년에도 1월 중순부터 한달 간 신입생 모집을 한 후 3월부터 주 1회 4시간씩 40주의 그린농업대학 학사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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