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 성금 미화 십만불(한화 약 1억 600만 원) 전달
농협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농협은 “16일 필리핀 퀘손시티 소재 NATCCO 사무실을 방문하여 태풍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미화 십만불 (약 1억 6백만 원)을 필리핀 협동조합 NATCCO와 VICTO Nationa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사상 최악의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이 하루 빨리 예전처럼 평온해지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농협은 글로벌 협동조합으로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 하고, ‘협동조합간 협동’을 증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협은 1997년부터 전 세계 94개국 협동조합의 모임인 국제 협동조합연맹(ICA)의 이사기관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보다 많은 세계협동조합이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에 동참하여 필리핀 협동조합과 조합원들의 재해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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