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에 따른 응급복구 및 중앙정부지원 촉구
최인기 민주당 재해대책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 그리고 유종필 광주시당 위원장은 6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일 폭설로 인해 광주․전남․전북 농가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폭설피해에 따른 중앙정부의 신속한 응급복구 대책마련과 함께 긴급지원을 정부에 촉구하고 오영교 행정자치부장관에게 전화로 피해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전하고 대책마련을 아울러 촉구했다.
또한 최인기 위원장은 이번 폭설피해 농가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중앙정부, 정치권 모두 힘을 합하여 빠른 피해복구를 하자고 말했다.
민주당은 최인기 재해대책특별위원장, 이낙연 원내대표, 유종필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현지 폭설피해 상황을 조사한 후 민주당 차원의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회견에서 최인기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농가들이 이번 폭설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데도 정확한 실태파악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긴급복구를 위한 군, 경찰, 공무원, 지역봉사단체와 긴급한 인력지원 협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지난 4일부터 이틀동안 내린 이번 폭설은 기상관측 이래 66년만에 최대 폭설로 기록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광주․전남북에서 1200여 학교가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건물 및 축사 붕괴, 시설하우스 파손 등 농가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18시 현재 피해액이 전라남도만 44억원이 넘게 집계되고 있으며 함평 최고 적설량 44.5cm를 기록하고 목포, 무안 31cm를 비롯 도내 평균 24.4cm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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