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기능 탑재 스마트폰만 있는 울산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
울산광역시가 18일부터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울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개통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NFC) 후불 교통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후불 교통카드 대신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통해 교통요금을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버스에 설치된 교통카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된다.
기존 선불 방식의 교통카드와 달리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는 충전의 번거로움이 없고, 모바일 신용카드를 통해 시내버스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울산 시민은 개통식 이후 신용카드사(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로 모바일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하여 올해 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NFC 모바일 기반 응용서비스를 활용하여 ‘버스도착정보 안내서비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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