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오는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특별기간 운영

군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달간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 AI 발생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대비한 방역활동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구제역 대상축종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이며, AI는 닭, 오리 등이 해당된다.
관내 구제역.AI 예방을 위해 소규모 농가는 순정축협에서 매주 수요일 전 농가에 대해서 일제 소독 실시하고, 전업농가에 대해서는 자체 소독을 실시토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순창군은 구제역.AI 등 가축방역을 위해 2억4800만원을 투입해 축산 허가제와 축사 내부 소독시설, 공동방제단 운영, 가축 예방약품 구입 등을 추진했다.
군은 특히 연말연시 방역 및 축사 관리 소홀로 구제역과 AI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사무소와 축산단체에게 구제역의 지속적인 청정화 유지를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장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농장 입구에 외부인 출입금지 현수막을 부착하고, 타 축산농가 및 철새 도래지 방문자재, 축산 종사자 구제역 발생국 해외여행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연말연시 전.후 사전 예방으로 관내에서는 한건의 구제역과 AI가 발생치 않도록 방역업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연말연시 기간동안 축사 자체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전 축산농가에 주1회 현장 계도 및 문자 발송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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