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열차 운행률 다음주 30%, 물류피해 확산
철도노조 파업이 13일 째로 주말인 21일 출퇴근 인구가 적어 수도권 전동열차가 주중보다 20% 감축 운행함에 따라 전체 철도 운행률이 88.9%로 20일보다 조금 높아졌다.
하지만 지난 주말 100% 운행됐던 KTX의 운행률도 89.7%로 감소돼 주말 여행객들의 철도 이용이 다소 불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화물열차도 평상시 대비 38.5%정도만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마을호(57.7%)나 무궁화호(64%)는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운행되고, 통근열차와 수도권 전동열차·ITX-청춘은 100% 유지된다.
3주차 직전인 내일 전체 철도 운행률은 91.2%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다음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주중 운행률은 평균 76.1%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중에는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률이 주말보다 15% 정도 줄어 출퇴근길 교통 대란이 예상되며 특히 화물열차 운행률이 30%로 낮아질 것으로 강원도 지역 시멘트 공장 등의 물류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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