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귀농귀촌사업‘장려상’수상
순창군, 귀농귀촌사업‘장려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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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주관 전국단위 평가서 장려상 수상, 귀농귀촌 1번지 부각
▲ 순창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단위 ‘귀농귀촌 사업’ 평가결과 전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장려상을 수상해 귀농귀촌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순창군은 그동안 귀농귀촌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해마다 꾸준히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로, 올해만 500여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공로가 인정됐다.

군은 2007년부터 귀농귀촌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08년에는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난해 9월 귀농귀촌 전담 T/F팀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귀농귀촌방안을 모색했다. 올해는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예비귀농인 350명에게 17회에 걸쳐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했다. 대도시 스크린광고를 비롯해 대도시 철도역과 버스터미널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귀농사업’ 홍보, 대도시 귀농인학교 프로그램 순창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인기를 모았다.

또 지난 6월에는 지역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인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귀농귀촌인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귀농귀촌인에게 주는 지원 또한 대폭 확대시킨 가운데 이사비 100만원, 주택신축 및 수리비 사업비의 70%까지 최대 500만원, 집들이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소득사업비로는 사업비의 50%에 한해 최대 1000만원까지를 지원하고, 융자사업도 주택신축비 4000만원과 귀농인 창업지원 2억원까지 지원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이 마련되어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주택문제가 가장 어려워 귀농인이 주택을 마련하기 전까지 1년여동안 머무를 수 있는 거주지를 8동 마련했는데 내년에는 6동이상을 추가로 마련해 활용할 계획”이라며, “또 청년 귀농인에게는 적정기술인 재능기부사업과 생태건축 등 기술을 보급하고 공동체를 형성하여 사회적 기업육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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