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일부, 자동으로 서울시에 연탄 기부
서울시는 23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두 달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에 130m의 슬로프를 지닌 눈썰매장 '서울스노우파크'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변과 마주하고 있는 서울스노우파크는 서울 근교에서 가장 긴 슬로프로 구성됐을 뿐만 아니라 추억의 겨울놀이인 얼음썰매와 팽이치기,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8000원으로 튜브형눈썰매와 유아용슬로프, 얼음썰매, 팽이치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만 24개월 이하의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설날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될 예정이다.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오후 4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셔틀은 월드컵경기장 남측 다리 아래 임시 정거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스노우파크(전화 1566~1851)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입장객 1명당 1개의 연탄을 자동 기부하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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