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빌 게이츠, 올해 12조원 벌어들여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올해 시간당 평균 150만 달러(약 15억9200만원)를 번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미 자산 리서치기관 웰스엑스에 따르면 워런 버핏의 순자산은 워런 버핏이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올해 25% 이상 오르면서 전년보다 127억 달러 늘어난 591억 달러(62조7051억원)가 됐다.
이는 하루에 3700만 달러(392억5700만원), 분당 2만 5694달러(2726만원), 초당 428달러(45만원)를 번 셈이다. 이로써 워런 버핏은 미국에서 올 한해 가장 많은 부를 창출한 억만장자 1위로 꼽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올해 115억 달러(12조2015억원)를 벌어 2위였고, 3위는 114억 달러(12조954억원)를 벌어들인 '카지노 재벌' 쉘던 아델슨 라스베이거스샌즈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4위, 5위에는 제프 베저스 아마존닷컴 회장(113억 달러(11조9893억원))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립자(105억 달러(11조1405억원))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6위(103억 달러(10조9283억원)),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가 93억 달러(9조8673억원)로 7,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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