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본연의 자세에 대한 논란일어
광주. 전남의 대표언론사 광주매일이 필리핀으로 해외 골프대회의 주최를 맡고 참가자들을적극적 개최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제1회 광주매일회장배 골프대회라는 타이틀로‘12월2~5일 3박4일간 필리핀 말라라얏에서 해발400m위치 세계500대 아름다운코스’로 광고를 시작한 이번 골프대회는 100여명의 인원을 모집, 골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라는 명분을 내걸고 개최했다.
대회를 지켜본 한 시민은 해외골프를 즐기기 위해 출국하는 인원이 약 50만 명에 이르고 지출된 금액이 10조원에 달하는 시점에서 지역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많은 기업체들로부터 협찬을 받는 등 이번행사의 진정성은 어떤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명분은 골프인구 저변의 확대를 내새웠지만 국내골프장을 이용하지 않고 꼭 해외로 나가야 했었냐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광양 인터넷뉴스에 따르면 “광주매일이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인간존중, 정론구현, 지역개발, 문화 창달의 4대 정신에 입각해 볼 때 지역 내 이익과 정신을 대변해주는 지역신문의 기능이 제 기능을 상실하고 당사와 유착을 갖고 있는 업체와 기업의 이름 알리기에 전전한다면 이는 지역 언론사의 본질과 멀어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병원장, 협회이사, 업체대표들의 이름이 당당하게 나열된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명단이 몇 번씩 강조되는 협찬사들의 이름과 오버랩 되어 광주매일 홈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진정한 지역 언론사로써 기초를 내걸던 광주매일은 아직도 진실하고 공정한 보도와 광주 전남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위한 지방 임무를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광주매일의 골프투어 행사를 지켜보면서 언론사가 수익사업이나 언론이외의 역할을 하는 것은 걸맞지 않다는 지적을 하고 있으며 지방언론사에 애착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언론은 언론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