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고효율 LED 간판개선 사업 완료!
광주 서구, 고효율 LED 간판개선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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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 입체형 가로형간판으로 교체하여 75% 에너지 절약기대
▲ 월드컵4강로 주변 상가 240여개 간판 교체로 도시미관 개선 ⓒ 조성윤 기자

광주 서구가 옥외간판 야간조명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조명광고간판 240여개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서구는 염주종합체육관~신학대4거리의 월드컵4강로를 광고물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주변 상가들의 조명광고간판을 LED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간판 LED교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한전지원금과 시보조금 5억원의 사업비로 실시됐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 7월부터 간판개선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10월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동의를 받았다.

서구는 업소마다 4~5개씩 되던 간판을 1업소 1간판으로 줄이고 디자인개념을 도입하여 간판을 정비하였으며, 앞으로 주민협의회를 구성하여 자율적으로 관리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서구는 기존의 일관된 형광등 배면간판을 LED 입체형 가로간판으로 교체하여 7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간판 교체를 통한 도시경관 개선으로 2015하계U대회 등 각종 행사시 우리 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간판문화와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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