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서 볼 수 없는 LG 타자 3인방의 매력

LG 트윈스의 3인방이 자녀들과 함께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다.
12월 24일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 ‘아빠! 진짜가?’에는 LG의 ‘타격왕’ 이병규, ‘쿨가이’ 박용택, ‘국민우익수’ 이진영, 해설 손혁 위원과 자녀들이 함께 출연해 그라운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매력들을 선보였다.
이병규의 두 아들 승민, 승언 군은 빵을 챙겨먹고 짐을 싸는 와중에도 육포를 챙기는 먹성을 보였다. 이에 이병규는 “성인 4명이 사는 셈이다. (아이들이) 워낙 많이 먹어서”라고 말했을 정도다.
그 후 등장한 박용택은 “우리 집은 다른 건 몰라도 옷을 중요시한다”며 여행 가방에 옷부터 챙겨 넣었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화하고, 숙소 정리도 하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진영은 점심값을 받을 수 있는 미션 배팅 기계 대결에서 16번 기회 가운데 안타를 5개밖에 치지 못해 허당의 매력을 자랑했다. 또 좋은 숙소를 차지하는 게임에서도 승언 군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저녁 메뉴 획득 게임에서도 국민우익수임에도 공을 목표물에 맞추지 못했다.
한편 프로야구 선수들이 아이들과 1박 2일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아빠! 진짜가?’는 25일 오후 10시에 2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