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A, 김연아 올해의 선수상 선정
USSA, 김연아 올해의 선수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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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때 이후 3년 만에 3번째 영예
▲ 김연아 프로필/ 사진: 올댓스포츠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가 김연아(23)에게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USSA는 2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3 올해의 선수상’에서 여자 선수 부문에서 김연아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인터넷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거두며 미국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32)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6관왕 미시 프랭클린(18)을 제쳤다.

USSA는 김연아에 대해 “20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218.31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와 다른 선수들의 점수 차이는 20점에 가까웠다”고 전했다.

올해의 선수상은 언론 관계자, 스포츠기구, 정부기관의 추천을 통해 남녀 선수 각각 12명을 후보로 세우고 지난 20일까지 온라인상으로 투표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남자 선수 부문에서는 테니스 라파엘 나달(27, 스페인)이 받았다. 나달은 프랑스 오픈과 US 오픈, 투어 대회에서 10여 차례나 정상에 오른 바 있고 올 시즌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로 마쳤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 영예를 3년 만에 다시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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