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8일 '따뜻한 나눔 패션쇼' 개최
서울시 28일 '따뜻한 나눔 패션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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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빈곤층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
▲서울시는 28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박원순 시장과 시민들을 모델로 '따뜻한 나눔 패션쇼'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

서울시는 28일(토)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동절기에 체온유지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옷차림을 소개하는 ‘따뜻한 나눔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패션쇼에서는 겨울철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을 선보이게 되며, 실외 활동가들의 체온으로 보온할 수 있는 옷차림과 실내에서의 에너지 절약 패션 등이 영상과 함께 소개 될 예정이다.

모델로는 서울시장, 현직 경찰관과 환경미화원, 일반시민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경찰관, 환경미화원, 시장상인 등 실외 현장근무자들의 체온을 보온하기 위한 발열 이너웨어, 워머, 기모 양말 및 모자 등이 소개되며, 실내 온도 18~20℃를 유지하기 위한 가정에서의 따뜻한 실내복 제안과 사무실 근무자들을 위한 출퇴근 복장, 그리고 주말 산행 및 여행 등을 위한 따뜻한 레저용 패션이 제안된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가 환경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함께 동절기에 에너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나눔바자회’의 이벤트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하는 ‘사랑나눔바자회’는 Kappa, 뱅뱅, 쌍방울, 해피랜드 등 의류생산기업과 동평화시장, 유한대학교 및 전국녹색가게전국협의회 등 13개 업체가 참여해 겨울외투를 비롯한 기모셔츠, 바지, 머플러, 모자 등 겨울철 추위에 필수 아이템인 방한용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행사 2일간 판매되는 판매액의 30~10%의 기부금과 방한용품을 전기 요금이 미납되는 등 난방이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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