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은 2월 하와이로 떠날 예정

28일 영화배우 정만식이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한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했다.
정만식은 기자회견에서 신부와 4년간의 연애에 대해 “1년 평균 30번 정도 밖에 보지 못했으니 총 120번 만나고 결혼 한다”고 말했다. 또 “아직 신부에게 프러포즈도 하지 못했다. 어제 밤까지도 일정 때문에 바빴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정만식과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신부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연극배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영화배우 조진웅이 사회를 봤으며, 축가는 가수 앤씨아가 맡았다.
정만식이 출연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 내년 1월 개봉함에 따라 신혼여행은 2월로 미뤘다. 하와이로 떠날 예정이며 신혼집은 경기도 일산에 차린다.
한편, 연극계에서 활동하다 2005년 '오로라 공주'로 영화에 데뷔한 정만식은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영화 '7번방의 선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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